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많은 사람들이 각각 연금복권과 로또를 통해 행운을 노립니다. 하지만 두 복권은 당첨 확률과 상금 구조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LuckyHub Data Lab은 두 복권을 비교 분석하여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로또 6/45의 1등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로 극도로 낮습니다. 반면 연금복권 720+는 1등 당첨 확률이 139만 분의 1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6배 이상 높습니다. 그러나 "높다"라고 해도 여전히 매우 희박한 확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로또는 1등이 되면 수십억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 당첨자가 많으면 상금이 분배되어 개인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반면 연금복권은 1등에 당첨되면 매월 700만 원씩 20년간 지급됩니다. 즉, 안정적인 생활 지원이 장점이지만, 거액의 일시금은 아닙니다.
로또는 매주 토요일 저녁 MBC에서 생방송으로 추첨이 진행되며, 연금복권은 매주 수요일 KBS에서 추첨합니다. 두 복권 모두 온라인/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지만, 일부 은행 앱이나 로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어떤 복권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목돈을 원한다면 로또, 안정적 지원을 원한다면 연금복권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둘 다 ‘희망의 티켓’일 뿐, 과도한 기대는 금물입니다.